대한가수협회고성군지부(지부장 김영수)가 주관하는 ‘제7회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위안행사’가 지난 13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명예를 드높이고 군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하학열 군수, 최을석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황대열 경남도의원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행사에서는 민족정기선양 및 국가보훈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국가와 지역발전에 공헌한 공으로 하종선·윤준철 씨가 고성군수 표창을, 양태권·이길열 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김경수 상이군경회 고성군지회장·최규범 고성축산업협동조합장이 대한가수협회장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다.
최규범 대회장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여러분 덕분에 지금이 있다.” 말하며 “보훈가족이 위안이 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일을 다 해 돕겠다.”고 전했다.
하학열 군수는 “오늘 이 자리가 보훈가족의 희생정신과 안보의식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점심 식사 대접과 초대가수 공연 등이 펼쳐져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은 오랜만에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영수 대한가수협회 고성군지부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보훈가족이 힘을 얻고 갔으면 좋겠고, 계속해서 의미 있는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한가수협회 고성군지부는 지난 2007년 4월 22일 김영수 지부장을 중심으로 회원 40여명과 함께 출발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매년 보훈가족위안행사 및 장애인의 날 행사후원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공연,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