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떠들썩한 하루를 보냈다.
‘소가야문화제 청소년한마당’이 지난 2일 고성군 스포츠파크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교사, 지역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제38회 소가야문화제를 기념해 관내 청소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1부 경남고성 틴틴 청소년 탑 밴드경연대회를 시작으로 2부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연인 청소년어울림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탑 밴드경연대회에는 11개 팀이 참가해 열정적인 공연으로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며, 청소년동아리 ‘솜사탕’의 수화공연과 보리수동산풍물패의 사물놀이가 더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는 ANGEL STAR(엔젤스타) 스포츠댄스, 고성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 ‘Dazzle(대즐)’의 댄스 공연, Young Ada(영 아다)의 랩 공연, Ray Alive(레이 얼라이브) 비보이 댄스 공연과 JⅡM(제이투엠), 15&(피프틴앤드) 아이돌 가수의 초청공연이 이어져 공연장의 열기는 더욱 더 뜨거워졌다.
아울러 상설체험마당으로 우드팬시, 팔찌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바리스타 등 22개 체험부스와 먹을거리장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이들을 만족시켰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