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오면민 건강걷기대회’가 지난달 29일 영오면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관내 표준화 사망비가 가장 높은 영오면의 평균 수명 증대를 위해 실시하는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식전행사인 에어로빅 공연을 시작으로 준비체조를 마친 참가자들은 영오초등학교에서 성산쉼터까지 왕복 5km구간을 약 1시간에 걸쳐 걸었다.
참가자들은 탁 트인 들녘을 따라 걸으며 초가을의 정취도 만끽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군 보건소는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구강관리, 금연, 영양관리, 비만 등의 상담과 가을철 전염병예방, 만성병관리, 암검진 홍보 등을 위한 건강부스도 운영해 면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농사일로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걷기의 즐거움을 알고 앞으로도 걷기운동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