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정신요양원(원장 조명숙)는 지난달 26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제16회 경남·울산 정신요양시설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울산지역 5개 정신요양시설의 환우와 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환우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모범 종사자와 관계 공무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시설별 장기자랑, 명랑운동회를 펼치고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나눠먹으며 환우와 관계자 간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명숙 고성정신요양원 원장은 “오늘 행사가 환우들이 희망을 가지고 지병이 치유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말하며 “지역주민들도 정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고 이해와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