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소가야문화제를 맞이해 고성군과 JCI KOREA 고성청년회의소(회장 김병찬)가 주관한 ‘2014 고성군민의 날 기념식 및 고성인의 밤’ 행사가 지난달 30일 저녁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출향인사들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의 고성인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꿈나무 어린이들의 밸리댄스와 태권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분위기가 닳아 오른 가운데 개회식에서는 금성장학재단 김선호 이사장이 애향 부문 군민상을 수상했다.
김선호 이사장은 “이렇게 큰 상을 받는다는 것이 너무 과분한 것 같다.” 말하며 “앞으로 금성작학회를 더 열심히 이끌어나가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학열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소가야문화제는 군민의 화합을 다지는 고성군민 잔치날이다.”며 “이번 행사가 군민들과 출향인들의 애향심으로 고성군이 발돋움 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충웅 소가야문화회장은 경축사를 통해 “올해도 이렇게 소가야문화제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가야문화의 전통을 이어가고 군민과 향우 여러분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을석 군의회 의장은 “30만 향우여러분이 흘리는 땀방울과 고향사랑이 고성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며 “소가야문화제를 통해 더욱 화합해 계속해서 고향사랑을 실천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병찬 고성청년회의소 회장은 “고성군민과 출향인을 위한 자리를 만들기 위해 부족하지만 열심히 준비했다.”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소가야문화제 행사를 통해 하나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기념 떡 케이크 절단식, 건배제의를 가지고 만찬과 공연을 즐기며 ‘고성인의 밤’을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