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및 식습관 형성을 위해 고성군 보건소가 ‘아침밥 챙겨먹고 키 쑥쑥 몸 튼튼 병아리 교실’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건강 챙기기에 앞장서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2일 배둔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20개소 2,000여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어린이 식생활 지침을 활용한 공룡이 전달하는 올바른 식사예절 동영상을 상영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아침밥의 중요성과 먹어야하는 이유를 설명해 아침밥 챙겨먹기를 유도한다.
또한 운동처방사의 진행으로 성장판 발육을 위한 근육자극 ‘튼튼이 체조’를 실시해 튼튼하고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어린이들의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해 불소겔 도포와 스스로 잇솔질을 할 수 있도록 잇솔질 시범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 및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영양교육, 치아관리를 실시하고 튼튼이 건강체조도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상반기에는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기 위하여 색깔별 신호등을 활용한 균형 잡힌 5대 영양소 섭취하기, 율동과 함께 하는 영양송, 키 쑥쑥 건강 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