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20일 고성박물관내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40여명을 대상으로 ‘미디어와 건전한 친구되기’라는 주제로 정서행동 프로그램인 ‘드림아동 미디어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터넷, 스마트폰 등 아동 및 청소년의 미디어 중독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아동 스스로 자신의 미디어 이용습관을 파악하고 고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건전한 미디어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열렸다.
교육은 미디어의 종류, 현대 미디어가 주는 유익과 경고 등 미디어에 대한 기본적인 안내를 시작으로 미디어 중독의 의미, 특징, 문제점, 중독 예방법 및 미디어의 건강한 활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의 장단점을 잘 알게 됐고 앞으로는 게임하는 시간을 좀 줄여야겠다.”고 말했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적절한 미디어(인터넷,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 가족관계도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욕구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