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암면민들이 모여 떠들썩한 하루를 보냈다.
마암면체육회(회장 이희대)와 마암면노인회(최상규)는 지난 20일 마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하학열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도의원,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마암면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김일균 전 새마을협의회 지회장에게 감사패를, 오랫동안 고향을 지켜온 이정술 어른에게 장수상을, 차영호 씨 외 7명에게는 다자녀세대 시상을, 신예란·차누리·허보민·허성윤·허소윤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희대 마암면 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마암면민 화합한마당 및 경로잔치 행사를 통해 그동안 미뤄두었던 이야기를 나누고, 준비된 행사를 즐기며 면민들이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회식에 이어 마암면 생활체조팀의 체조공연으로 시작된 2부 행사에서는 마암농악단과 전통예술원 ‘마루’ 팀의 초청공연을 비롯해 면민노래자랑, 투호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마암면민이 화합하는 한마당을 만들었다.
경기결과 종합우승은 석마마을, 준우승은 전포마을, 3위는 법진마을이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