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바다로장학회(이사장 손병일)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20일 오전 11시 거류면 당동어민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재)바다로장학회는 안정가스공사 어업피해보상금 공적자금 9억원을 지원 받아 설립된 것으로 고성·거제·통영지역 피해어민 자녀들에게 지급되고 있다.
올해 2회째 지급되고 있는 바다로장학금은 엘리트, 일반장학생으로 구분하여 상반기에는 엘리트 장학생 2명을 선발, 1인 200백만원씩 4년 간 지원한다.
일반장학생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1인 100만원 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이날 20명의 학생에게 총 2,000만원이 전달됐다.
손병일 이사장은 “오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모두 축하한다.”면서 “적은 금액일 수도 있지만 부모님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학업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바다로장학회는 가스공사와 피해보상이 마무리되면 어업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선발된 장학생은 ▲김아라(동아대), ▲하아영(거제대), ▲박광동(연암공대), ▲김청하(대전대), ▲이주명(한국에어택), ▲이고은(경남과학기술대), ▲곽다영(신라대), ▲한동희(대구미래대), ▲정성미(김해대), ▲김영신(진주보건대), ▲박상재(동의과학대), ▲이유림(마산대), ▲이재원(마산대), ▲김태우(계명대), ▲김수환(연암공대), ▲이승재(부산경상대), ▲백운학(대구공업대), ▲백미선(부산대), ▲최영인(한국국제대), ▲김성경(마산대)학생 등 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