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서장 함현배)는 지난 23일 지역시장 상인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고성군지부 등 지역협의체 대표와 함께 상습적 폭행, 업무방해, 갈취 등을 일삼는 이른바 ‘동네조폭’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시장상인·주민 등을 상대로 폭행 및 금품을 갈취하는 ‘동네조폭’이 조직폭력보다 서민에 대한 직접적 위해성이 증대됨에 따라 형사 전담팀 편성하고 이날 간담회에서 동네조폭의 범죄유형, 신고요령 및 절차에 대해 설명하는 등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 활동으로 근린생활 치안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번 특별단속기간(9월 3일~12일 11일) 중 피해 신고자에 대한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준법서약 조건부 불입건’ 등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의 면책규정을 적용할 예정이다.
고성경찰서 관계자는 “동네조폭과 관련된 피해자(신고자)를 적극 보호하고 동네조폭 근절을 위해 경찰력을 총 동원하여 강력 단속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