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 관련 축제의 공동 발전과 효율적 운영을 모색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 축제 전국협의회’가 구성된다.
이는 지난 8월 25일 열린 경남도-새누리당 당정협의회에서 이군현 사무총장이 제안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이달 초까지 통영시와 거제시, 충남 아산시와 협의를 마쳤고, 이들 세 개 시는 전국협의회 구성에 적극 찬성한다는 뜻을 밝혔다.
경남도는 이어 10월에 고성군과 전남 진도·해남군, 여수시와 차례로 협의 할 예정이다.
협의를 거친 후 해당 시·군 민간단체들은 경남도 주선으로 11월 말 첫 회의를 열어 집행부를 선출하고 정책 목표와 운영 방향을 세울 계획이다.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 관련 주요 축제로는 통영 한산대첩축제, 거제 옥포대첩축제, 고성 당항포대첩축제, 여수 거북선축제, 해남·진도 명량대첩축제, 아산 성웅이순신축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다.
각 지역 행사들이 ‘이순신 장군 축제 전국협의회’를 통해 교류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면 축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