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거류초등학교(교장 유영갑)는 지난 11일 고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강사를 초빙하여 2,4,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우리는 모두 친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학생들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교육내용은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인 인권의 의미, 장애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3가지 이유, 장애를 예방하는 5가지 수칙,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 및 마음가짐 등으로 이루어졌고, 장애 이해 교육을 통해 느낀 점과 앞으로의 다짐도 적어보았다.
교육을 들은 한 학생은 “평소 장애는 나랑은 무관한 것이라 여기고 장애인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이해하고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거류초등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장애에 대해 바르게 이해해 차별이 아닌 다름으로 소통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