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함기호)은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영어종합능력평가대회」를 실시했다.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영어의 4가지 영역(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을 평가하는 종합적인 기능을 측정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 학생들의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종합능력 신장으로 영어교육과정 정상화와 국가영어능력시험을 대비하고, 우수 학생의 해외연수를 통한 영어학습 동기 강화 및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에 목적을 두고 진행된다.
 각 학교별 예선을 통과한 초·중학생 총 20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학생 12명(초등6~중1,2,3학년 각 3명씩)에게는 오는 11월 7일부터 15일까지 10여일간의 해외연수(미국예정) 기회가 주어지고, 초등 4,5학년 최우수 및 우수수상학생, 참가학년별 장려상 수상 학생들에게는 총 46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최태석 교육지원과장은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들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그동안 다져온 영어 실력을 발휘해 개인은 물론,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드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회 결과는 2주 후 고성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