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회화면에 추석을 맞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회화면에 거주하는 정채범(64, 정약국 대표) 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10kg 20포대, 라면 20상자를 회화면에 기탁했고, 회화면 의용소방대(대장 이흔수, 김순이)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세대 5가구를 직접 방문해 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지난 2일에는 회화면새마을회(회장 정윤원, 부녀회장 배의자)가 명절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랑의 쌀 10kg 32포를 회화면에 전달했다.
또한 이날 회원 30여명은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회화면을 선사하기 위해 국도변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국토대청결 운동도 전개했다.
김영재 회화면장은 “명절이면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을 위해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무척 감사하다.” 말하며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맞도록 기탁된 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