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대학역도연맹회장기 전국 대학생 역도대회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고성군 역도경기장에서 개최됐다.
한국대학역도연맹이 주최하고 고성군역도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임원과 선수 등 20개 팀 300여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 첫날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각 대학의 역도 지도자 및 한국대학역도연맹과 ‘대표자 회의’를 갖고, 둘째 날 본격적으로 남자 대학부 8체급의 경기와 동호인 부 경기, 마지막 날은 여자 대학부 6체급의 경기가 열렸다.
 김한선 한국대학역도연맹회장은 “전국 유일의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만큼 선수들이 더 열심히 경기에 임해준 것 같다.”며 “전지훈련 장소로 널리 홍보하여 고성군이 대한역도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한국대학역도연맹 전국 대학생 역도대회가 고성에서 세 차례나 열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역도계를 이끌어 나갈 인재들에게 스포츠 인프라를 알리고 공룡나라 고성의 아름다운 추억을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