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경남농업기술원 천심관에서 개최된 ‘제4회 경남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에서 고성군이 3개 분야의 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도내 정보화 농업인, 소비자, 관련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전진대회는 전자상거래 우수농가 경진과 블로그 경진, IT체험 수기경진 등 IT관련 3개 분야와 농산물 홍보경진, 농업·농촌사랑 사진경진 등 농촌사랑 2개 분야에 대한 경진대회 시상과 농산물 전자상거래 현황, IT활용사례 작품과 사진, 농산물 전시 등이 펼쳐졌다.
고성군에서는 농산물 홍보경진에서 김향숙(개천면, 개천된장) 대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우수농가로 사례발표를 했으며, IT체험 수기경진에서 최연기(하일면, 공룡나라가야농원) 대표가, 농업·농촌 사랑 사진경진에서 정재호(영현면, 콩이랑농원) 대표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걸맞은 정보화농업인을 육성하고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업에 접목시키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