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새농민 육성과 회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14 경남 새농민회 한마음대회’가 지난 22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사)전국새농민회 경남도회(회장 문재용)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하학열 고성군수, 최을석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제정훈 도의원, 권창문 NH농협 고성군지부장, 최판진·곽근영·이영갑·이영춘·최판진 농축협조합장을 비롯한 경남새농민회 회원 700여명이 참석해 친목을 도모하고 농업정보를 공유했다.
개회식에서는 경남새농민회의 권익신장에 힘쓴 회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우수회원에게는 전국새농민회 중앙회장, 농협은행 경남지역본부장 표창을 전달했다.
문재용 회장은 “농업이 어려운 현실에 처했지만 새농민 정신에 맞게 스스로 자립하고 끊임없이 개선하며 서로 도우며 농업의 발전을 이끌어 가자.”고 강조했다.
하학열 군수는 환영사에서 “우리농업이 FTA협정 확대 등으로 어려운 위기에 처해 있지만, 새농민 여러분의 노력이 이어진다면 우리농업에 희망과 미래가 있다고 확신한다.” 말하며 격려했다.
이어 경남새농민회에서 고성군에 인재육성 기금으로 200만원을 전달했다.
개회식 후 회원들은 이어달리기, 풍선 터트리기, 제기차기 등 한마음 체육대회와 경남 시군별 장기자랑 등 어울림마당을 펼치며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한편, 경남새농민회는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정신을 바탕으로 농가소득증대,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민단체로서 매년 회원간의 단결도모와 새로운 농업정보 교류를 위해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