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스리랑카 근로자들이 고성에 모였다.
고성스리랑카 공동체는 지난 24일 거류면 거류공설운동장에서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20여개 팀, 200여명의 스리랑카인이 모인 가운데 ‘제3회 전국스리랑카 근로자 크리켓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크리켓 경기(6인제 토너먼트 방식), 자국가수 초청 공연, 참석근로자 노래자랑, 함께하는 댄스 타임 등의 행사로 스리랑카 근로자들의 축제로 만들었다.
특히 이날 고성경찰서에서는 경찰관 및 전·의경으로 구성된 1개 팀이 출전하여 크리켓 경기를 경험하며 함께 땀을 흘렸다.
또한 스리랑카 근로자들에게 선물과 음료수 등을 전달하고, 타 국가의 문화르 이해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도 펼쳐 뜻 깊은 행사로 만들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고성스리랑카 공동체 산저야 씨는 “고성에서 전국 스리랑카 근로자 크로켓대회 행사를 벌써 3번째 열리게 됐다.”며 “고성경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우리도 경찰에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경찰에서는 앞으로도 다문화 및 외국인 근로자들의 조기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범죄 예방교육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