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개천면 가천마을에서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26일과 오는 9월 2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생활원예 관리 및 나만의 식물 화분 만들기, 건강베게 만들기로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활용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화분을 만들며 이웃과 나누는 담소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으며 완성된 화분을 보며 성취감을 만끽했다.
한편,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사업은 농촌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및 학습활동을 통한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소득과 연계한 소일거리 발굴로 노후의 질적 생활 기반 향상을 목표로 3년에 걸쳐 진행한다.
고성군은 상리면 동산마을, 개천면 가천마을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육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건강 체조, 생활원예 활동, 산수유 식재, 저온저장고 설치, 마을회관 보수, 건강관리기구 구입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