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고성군수배 족구대회

족구 동호인 간의 기량을 겨루고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인 ‘제2회 고성군수배 족구대회’ 가 지난 17일 고성군 스포츠파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경남의 13개 시?군 83개 팀, 800여명의 족구 동호인 및 관계자가 참가했으며, 하학열 군수, 황보길 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제정훈·황대열 도의원 등 내빈이 찾아 격려했다.
이날 경기는 관내1부, 관내2부, 경남 일반1부, 경남 일반2부, 경남 40대부로 각각 나뉘어 펼쳐졌으며, 조별예선을 거쳐 토너먼트로 진행했다.
족구 동호인들의 열띤 경기 끝에 관내1부 고성시스루, 관내2부 삼천포화력발전소, 경남 일반1부 창원 문성대, 경남 일반2부 함양 가람, 경남 40대부 진해 백구 팀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고성군족구연합회 김명세 회장은 “올해 2회째를 맞은 고성군수배 족구대회가 족구동호인간의 친목도모와 족구의 활성화뿐 아니라 공룡나라 고성을 홍보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학열 군수는 “이렇게 많은 족구 동호인들이 모여 열정적으로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보니 인기 생활체육임을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대한한돈협회 고성지부(지부장 강호상)에서 무료 시식회를 열어 족구 동호인 및 관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대한한돈협회 고성지부는 한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국산돼지고기 저지방 부위로 만든 한돈퓨전떡갈비, 한돈강정, 한돈발효소스볶음을 시식용으로 제공하며 소비촉진 행사를 열었다.
강호상 지부장은 “이번 무료 시식회를 통해 국산돼지고기 저지방 부위 소비확산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