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초등학교(교장 박귀숙)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여름방학 중 특색학교’를 운영한다.
대흥초는 소규모 농촌학교의 특성상 바쁜 학부모와 맞벌이 부부의 양육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고자 방학 중 특색학교를 매년 운영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여름특색학교의 프로그램은 학기 중 실시되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원어민 활용 영어캠프, 스토리텔링 수학, 다례, 고성농요, 합창, 풍물 등 예술적 소양과 창의?인성을 단련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여름특색학교 첫날 고성농요 수업을 한 3학년 손나은 학생은 “내가 살고 있는 고장의 소리를 배우게 되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흥초등학교 관계자는 “여름특색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창의적 인성계발 기회를 제공하여 보다 보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