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회장 이진만)은 지난 9일, 10일 이틀간 산청군 단성면에 소재한 지리산청소년수련원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청소년 별자리체험교실 행사’를 가졌다.
고성군과 고성사랑회(회장 박철수)의 협조를 받아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 및 청소년 51명이 참가했고 고성사랑회 임원들이 행사 지도자로 참여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흐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지리산 산행을 시작으로 학부모와 청소년들은 부족했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유정희 강사의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건강 관리법’ 특강 및 실습으로 피로를 풀며 평소 건강관리를 위한 방법을 학습하고, 대형 스크린을 이용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별자리를 찾는 방법을 배우며 별자리에 얽힌 전설을 공부했다.
다음날에는 그림그리기를 통해 강미정 강사와 ‘자녀의 학습 심리를 알아보는 미술’ 체험 활동을 하고 야외 수영장으로 나가 물놀이를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 제진환 씨는 “자녀와 함께 하는 값진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며 “고성의 청소년들이 우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미래의 우리 사회를 이끌고 나갈 지도자가 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