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통영시 소재 청소년 수련관에서 드림가족캠프를 열었다.
‘가족 정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고 애정을 표현하는데 익숙하지 못한 부모와 자녀에게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에는 드림가족 13가구 33명이 참여해 바다기차, 씨 카약,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 체험을 함께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았고 저녁에는 가족 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평소 일하기 바빠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과 게임을 하며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고, 아이의 마음을 알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가족캠프를 계기로 더 밝고 건강한 가족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