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핀다는 이유로 중학생들이 후배를 폭행해 숨지게 해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있다.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15)군 등 4명은 지난 12일 오후 3시 50분경 고성읍 성내리 소재 빌라 주차장에서 피해자 B(13)군이 평소 담배를 핀다는 것을 훈계한다며 주먹으로 가슴을 폭행해 숨지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폭행 후 B군이 쓰러지자 당황한 A군 일당들은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B군은 사망했다.
경찰은 피의자 4명 중 직접적인 폭행을 저지른 3명을 긴급체포하고 1명은 불구속 수사 중이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위해 13일 오후 부검을 실시키로 했다.

아내와 아들 살해하려한 ‘인면수심’ 가장

고성경찰서(서장 함현배)는 지난 5일 20시경 사실혼 관계에 있는 처와 아들을 식칼로 찔러 살해하려한 피의자 L씨(53세, 남)를 검거했다.
피의자는 피해자인 처에게 아무 말도 없이 자녀들만 데리고 여행을 다녀온 것에 화가나 뺨을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하였고, 이를 말리며 따진다는 이유로 주방에 있던 식칼을 들고와 살해하려한 혐의이다.
신랑이 칼을 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정확한 범행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누범기간중인 상습 차량 털이범 검거

고성경찰서(서장 함현배)는 지난 5일 13시 55분경 고성읍소재 ○○PC방에서 누범기간 중임에도 상습적으로 시정되지 않은 차량 문을 열고 침입해 보관중인 현금을 절취한 피의자 K씨(20세, 남)를 검거했다.
피의자는 지난 7월 21일 23시 40분경 고성읍 중앙로 소재 ○○식당 주차장에 시정되지 않은 채 세워져 있던 승용차에 침입해 금품을 물색하던 중 피해자에게 발각되어 도주하여 미수에 그쳤고, 지난 5일 4시 43분경 고성읍 송학로 소재 도로상에 문을 잠그지 않고 세워놓은 승용차 문을 열고 현금 30만원을 절취함 혐의이다.
경찰에서는 심야시간 차량털이가 자주 발생된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피해 장소 주변 CCTV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PC방에 있던 피의자를 긴급체포했다.
고성경찰서 관계자는 “이런 차량털이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의 시정장치를 철저히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택가까지 침범한 불법사행성 게임장

불법사행성 게임장이 고성의 주택가까지 파고들었다.
고성경찰서(서장 함현배)는 지난 1일 18시경 고성읍 소재 한 주택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피의자 K씨(40세, 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월세를 구한 주택 아래채에 등급분류를 받지 않은 야마토 게임기 5대를 설치하여 게임 승리 시 타수별 금액을 불법 환전해 주었으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주택 출입구에 CCTV까지 설치해 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게임기 5대와 현금 91만원을 압수하고 피의자 K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향후 고성경찰서는 주택가에서 이와 같은 불법게임장 영업 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