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고성군수기 리·면별 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쳤다.
고성군통합축구협회(회장 정소영)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6일,27일 이틀간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됐다.
26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하학열 군수, 최을석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제정훈·황대열 도의원을 비롯한 체육회·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리·면별 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에는 리·면별 12개 팀 29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각 리·면을 대표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조별 예선과 토너먼트를 거친 끝에 결승전에서 거류면과 송학리가 맞붙었고 거류면이 무려 4골을 폭발시켜 4:0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 최우수 선수는 이정갑(거류면) 선수, 최다 득점은 장경철(거류면) 선수가 차지하며 거류면은 더 큰 기쁨을 누렸다.
한편 송학리가 준우승, 동외리와 성내리가 공동 3위에 오르며 고성읍 내 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정소영 축구협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축구인들의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멋진 대회를 만들었다.” 말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실력을 겨루었을 뿐 아니라 축구인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