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고성군배구협회장기 직장 및 사회단체 배구대회’가 지난 19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졌다.
고성군배구협회(회장 강문호)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하학열 고성군수, 최을석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제정훈 도의원, 한철기 고성군체육회사무국장을 비롯한 배구인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관내 1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조별 예선을 거쳐 토너먼트로 진행했다.
각 팀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 결과 고성우체국이 우승을, 고성군자율방범연합회가 준우승을, 고성사랑회·거류초등학교가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고성우체국과 자율방범연합회는 2012년부터 3년간 결승에서 맞붙어와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최후의 승자는 올해도 고성우체국 팀이 차지하며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관내 최고의 배구 팀임을 증명했다.
강문호 회장은 “승패를 떠나 고성의 배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트레스를 풀고 화합하는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 말하며 “앞으로 고성의 배구가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