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범한 고성군과 고성군의회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군정 현안사업 보고를 가졌다.
최을석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은 지난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14개 실과로부터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고성화력발전소 건설 ▲기숙형중학교 건립 및 진입도로 개설공사 ▲수남유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조선산업특구계획 변경 ▲고성군 도시가스(LNG) 공급 ▲율대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설치 ▲남산 자생식물원 조성 ▲어촌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남포 국가어항 개발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회화·거류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영오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마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당동~내곡간 군도 건설사업 ▲지방도1010호선(한내~덕곡) 확·포장 ▲국도14호선(고성 죽계~마산 진전) 확·포장 ▲국도77호선(고성~통영) 확·포장 ▲고성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농업기술센터 신축 이전 ▲경축순환자원화센터 건립 ▲남해안 관광클러스터 개발사업 ▲당항포 해양마리나시설 조성 ▲영오·하일지방상수도 확장사업 ▲동해지방상수도 확장사업 등 총 24개 주요 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고 고성군의회 의원들은 의문사항에 대해 질문했다.
강영봉 의원은 고성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해 “지역민들이 발전소 명칭에 'High'라는 단어를 넣어 ‘고성High(하이)발전소’라고 건의 할 예정이니 참고하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상준 의원은 수남유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군에서 시행하는 여러 생태 사업이 너무 산발적이다.”고 지적하며 “한곳에 대형화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시작된 사업은 오토캠핑장, 남산공원 등과 연계해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 강조했다
이밖에도 군의원과 실과장은 보고내용 대한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고성군 현안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였다.
최을석 의장은 “이런 자리를 통해 군민들의 목소리가 반영 되는 계기가 만들어진다.” 말하며 “앞으로도 행정에서 추진하는 주요 현안들은 사전에 의회와 협의를 통해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는 소통행정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학열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군의회와 공감대가 형성되고 의원님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군에서 계획하고 진행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의회 월례회 등을 통해 수시로 협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