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성초등학교(교장 박승모)는 지난 11일 학교 도서관에서 고성 다문화지원센터와 함께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사랑과 소통을 할 수 있는 마음을 기르고자 진행했다.
 필리핀, 베트남, 중국에서 온 선생님을 통해 각 나라의 인사말, 위치, 수도, 의상, 음식, 관광지, 화폐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베트남의 모자 ‘논라’를 착용하고 노래도 불렀다.
또한, 필리핀의 대나무 춤인 ‘티니클링’을 체험하고 중국의 국기 ‘오성홍기’를 직접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한 3학년 김주은 학생은 “새로은 문화를 접할 수 있어 좋았고 낯선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우리의 친절한 이웃이라는 것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철성초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성어린이가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들에 대해 따뜻한 관심과 이해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