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체육회는 지난 15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고성군체육회 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회장 하학열 군수를 비롯한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도민체육대회 출전 결과 보고와 함께 세입·세출 결산보고의 건 등을 논의했다.
하학열 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도민체육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다. 각 종목별 경기분석을 통해 차기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전했다.
기타토의 시간에서 최윤환 이사는 “지금껏 체육회 이사회에 군의원들이 한 번도 참석한 적 없는데 군의원들이 체육인의 목소리를 듣고 현안사항을 파악해 의정활동에 반영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하며 “함안이 6회 연속 우승할 동안 고성은 부진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앞으로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최규범 부회장은 “이갑영 전 군수 시절 고성군 체육이 왕성했는데 지난 12년간 체육에 관심이 없어 많이 무너졌다.” 지적하며 “새롭게 관심을 가지고 체육계가 한 단계 도약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학열 회장은 “체육계의 발전은 예산문제가 불가결한 부분이니 군의회와도 협의하도록 하겠다.” 말하며 “선거 공약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내세웠는데 공약을 실천하며 고성군 체육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