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고성군수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5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고성군이 주최하고 고성군배드민턴협회(회장 천명룡)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고성군민과 고성향우, 인근지역 동호회 등 200팀, 4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하학열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구명조 경상남도배드민턴연합회장, 이회재 경상남도생활체육회 부회장을 비롯한 각 시군 연합회장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했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로 동호인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고성군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경기는 20~50대 연령대 별로 남자 복식, 여자 복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열띤 경기 끝에 남40A 김병호·이병윤(진주), 여40A 김진희·이순덕(거제), 여40B 호향자·구희숙(진주), 남50A 이외섭·양순택(거제), 남50B 전창수·조병래(통영), 남50C 전득문·김백균(고성), 남30B박영훈·최철호(고성), 남30C 김대희·김상문(마산), 여30D 이경숙·여가희(고성), 여30왕초 고영미·이원상(통영), 남30왕초 김상현·정진섭(거제)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입상자뿐만 아니라 다른 참가자에게도 경품 추첨을 통해 배드민턴라켓, 가방 등 푸짐한 상품을 전해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화합하는 자리로 만들었다.
천명룡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 저변이 더욱 확대되고, 계속해서 각 지역 고성향우들을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성군수배 배드민턴대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