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천포화력본부장기 축구 우승팀 고성FC

▲ 지난5일 열린 삼천포화력분부장배 테니스대회

고성군이 스포츠의 열기로 뜨겁다.
지난 4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연기 또는 취소됐던 관내 각종 체육대회가 7월을 기점으로 잇달아 개최돼 고성군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달 28일과 29일에는 ‘제9회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화력본부장기 축구대회’가 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는 고성 축구클럽팀인 고성FC가 대회 개최 이래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지난 경남도민체전 우승지역다운 저력을 선보였다.
준우승은 지난해 우승팀이었던 사천의 815FC가, 공동3위는 고성의 독수리FC와 사천의 수양축구회가 차지했으며, 최우수 선수상은 고성FC 신덕기, 우수 선수상은 815FC 배영부, 최다득점상은 고성FC 이민영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지난 5일에는 고성군 공설테니스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고성, 사천, 진주, 통영, 거제 등 인근 5개 지역에서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3회 삼천포화력본부장배 테니스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장년부 황갑진·김왕근, 일반부 박진행·이재휘, 여자부 김두입·정석녀, 신인부 김기주·김무성, 지역신인부 김윤옥·주복민 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같은 날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는 ‘제11회 고성군수배 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 개최됐다.
이밖에 7월 간 고성에서 개최 예정인 체육대회는 오는 12일 제2회 고성군 협회장기 청소년 배드민턴대회, 19일 제31회 협회장배 직장 및 사회단체 배구대회, 20일 제1회 삼도프레스배 골프대회, 26일,27일 제15회 고성군수기 리면별 축구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