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여자중학교(교장 김영수)는 지난 8일 ‘진로의 날’을 맞이해 진로탐색 활동으로 ‘나의 꿈 발표대회'를 실시했다.
제각각 개성 넘치는 내용을 발표한 학생들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꿈의 내용을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꿈 발표에 이어 발표에 참가한 학생이나 참관한 학생 모두 각자의 소감을 적는 시간을 가지며 생애 진로를 탐색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진로탐색 활동으로 학부모 및 지역의 각종 직업인을 초청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행복한 진로체험, 직업알음알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사회복지사, 사업경영인, 공무원, 검사, 신문기자, 경찰관, 건축사, 은행금융업, 소방관, 법무사, 의사 등 직업전문가를 위촉하고, 학생들의 관심 직종을 조사해 각 강의별 수강학생을 배정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적성에 맞는 맞춤형 직업별 간접체험의 기회가 됐으며, 강의를 듣고 난 후 감사편지쓰기로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고 자신의 진로 모델을 찾아 각자의 크기에 맞는 ‘꿈 마중’을 하게 되었다.
국립통영검역소 검역관의 강연을 들은 한 학생은 “검역관이란 직업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구체적인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신 강사님 덕분에 직업에 대해 잘 아는 ‘직업알음알이’가 다 된 기분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영수 교장은 “진로의 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하고 다양한 직업세계를 탐구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실시할 자유학기제를 위한 토대를 형성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