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증대를 위해 고성군이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9개소 9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수도작 및 원예 분야로 나눠 맞춤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업인의 자율적 대응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수도작 분야는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농민교육관교육을 시작으로 10일 하일면사무소, 11일 대가면사무소, 14일 개천면사무소, 15일 회화면 동고성농협 웰컴센터, 16일 거류면사무소에서 진행되며, 생명환경농업·관행농업 벼 중?후기 생육관리, 병해충 방제요령을 다룬다.
원예 분야는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17일 상리면사무소에서 고추 재배기술을, 18일 영오면사무소에서 딸기 재배기술을, 22일 거류면사무소에서 시금치 재배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군 관계자는 “전문 재배기술 뿐만 아니라 농정시책 안내와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대책 등 다양한 농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농업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