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초등학교(교장 이장호)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야영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야영수련활동은 사설 야영수련원에 위탁하는 다른 학교와 달리 학생과 교사가 함께 기획하고 준비해 알차게 진행됐으며, 학부모 또한 야영수련활동 참여에 100% 동의해 보다 뜻 깊은 야영수련활동을 가졌다.
야영수련활동에서는 ‘건강한 동해,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큰 주제 아래 나라사랑교육, 친구사랑교육, 해양스포츠 활동 등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 나라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다짐을 했다.
이번 야영수련활동의 백미는 동해 어울림 한마당이었다.
학생들이 준비한 장기자랑으로 분위기를 한껏 높였으며, 독도 플래시 몹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참여해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튿날 새벽에는 5시에 일어나 우리나라의 월드컵 경기를 응원하며 나라사랑을 실천했다.
6학년 황봉기 학생은 “우리가 함께 준비해서 그런지 너무 재미있었다.”며 “특히 캠프파이어를 할 때 부모님 말씀 더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