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오후 11시 50분경 고성군 거류면에 있는 굴 양식자재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긴급출동 한 고성소방서는 화재진압에 나섰지만 인화성이 강한 자재들로 인해 진화하는데 2시간이 소요됐다.
이번 화재로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 2개동, 기계설비, 제품원료인 폴리염화비닐(PVC) 자재 등이 전소해 소방서 추산 3억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다행히 늦은 시각에 발생한 화재라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밤이 늦은 저녁에 발생한 화재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