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30일, 이학렬 전 군수가 임기 마지막 날 군청에서 자신과 함께 했던 공무원 간부들과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이학렬 전 군수(민선 3,4,5기)가 6월 30일을 끝으로 12년의 대장정을 마쳤다.
공룡세계엑스포 개최, 생명환경농업·축산 시행, 조선산업특구 지정, 명품 교육보육도시 건설 등 오랜 시간 동안 고성을 위한 역점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공룡세계엑스포는 그 효율성에서 논란이 있었지만 고성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 이학렬 전 군수는 12년 군정 역사를 뒤로 한 채 자신이 이뤘던 공룡세계엑스포가 보이는 당항포에 지어지고 있는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당분간은 그동안 즐기지 못했던 책 읽기, 운동, 낚시 등 개인시간을 가지며 편안하게 쉬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훗날 기회가 된다면 생명환경농업과 축산과 관련된 일을 통해 군민과 고성의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