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클럽 3590지구 고성로타리클럽(회장 이상근)은 지난 25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제37·3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3590지구 진종부 총재, 이학렬 군수, 하학열 군수 당선자 및 도의원, 군의원 당선자, 각 기관·사회 단체장을 비롯한 로타리클럽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타종을 시작으로 2013~14년 실적보고, 감사패 전달, 이·취임식, 장학금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근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클럽에 대한 회원들의 정체의식 부재로 위기의식을 느낀다.”는 아쉬움을 전하며 “취임하는 김성진 회장과 함께 앞으로 우리클럽의 명예를 회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성진 신임회장은 “게리 후앙 RI 차기회장은 ‘빛내자 로타리!’를 우리의 테마이자 도전이라고 했다.” 말하며 “임기동안 지역봉사단체, 국내 타 지구클럽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새로운 봉사사업에 도전해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지난 1년간 클럽을 이끌어온 노고를 치하하는 재직공로패를 이상근 직전회장과 정영환 총무에게, 구슬회 감사패를 이경숙 회장과 김자령 총무에게 각각 전달했다.
봉사인 수상에서는 고성군청 환경과 이상범, 고성경찰서 김성구, 고성소방서 김영기, 고성우체국 윤영기 씨가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돼 봉사인 패와 격려금 20만원을 받았다.
또한 로타리 장학생에는 이지아(경상대 2) 학생이 선정돼 100만원을, 허태준(경남항공고 2), 김형륜(고성중앙고 3), 김재량(철성고 2), 이수진(고성고3) 학생이 선정돼 각 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로타리 관명장학생에는 김혜빈(대구보건대 3), 허재은(동의대 3) 학생이 선정돼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상했다.
이어 김성진 신임회장과 함께 1년간 이끌어갈 임원으로는 차기회장 최점덕, 부회장 김기종·김영호, 총무 천명호, 재무 이점권, 사찰 박승원·박영배, 회원상임위원장 박영호, 클럽홍보상임위원장 김칠곤, 클럽관리상임위원장 김종길, 봉사프로젝트상임위원장 이동복, 로타리재단상임위원장 서문식 회원이 각각 위촉됐다.
폐식타종을 끝으로 이·취임식을 마친 회원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화합과 클럽의 발전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