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제일교회(목사 김종철)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2일 월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 고성군지회(회장 권영택) 전우회 회원, 미망인 회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위로회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인들과 함께 월남참전 유공자들을 위한 예배를 하고 점심식사 대접, 선물 증정 등 유공자들의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위로했다.
김종철 목사는 “월남참전 용사들이 청춘을 바쳐 희생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 말하며 “그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날이 편안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유공자 회원은 “늙은이를 이렇게 잘 대접해 주어서 너무 고맙다.”며 “이 따뜻한 손길 잊지 못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우회 회원과 미망인 회원들은 함께 옛 시절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고성제일교회는 지난해를 시작으로 월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 위로회를 매년 6월 열고 있으며, 연말에는 성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