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범도 전 국회의원이 고성고등학교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고성고등학교(교장 정귀화)는 지난 11일 오후 전교생,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꿈’이란 주제로 허범도 전 국회의원의 초청특강을 열었다.
 특강에 앞서 정귀화 교장은 고성군 출신으로 18대 국회 지식경제위원으로 활동하고 현재 부산대학교 석좌교수로 있는 허범도 박사를 모시고 특강을 듣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고 그를 소개했다.
허원태 고성학원 이사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날 특강에서 허범도 전 의원은 “고성초등학교 졸업한 여러분의 선배로서 고향 후배들 앞에 이렇게 서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운을 뗀 뒤 “청소년기에 꿈과 희망을 가지고 글로벌 환경에 도전하는 불굴의 정신을 가져달라.”라고 강조했다.
 특히 허범도 전 의원은“꿈이란 희망이며, 희망은 절망을 몰아내며 바라보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반드시 인내를 필요로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명랑대전을 앞두고“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배가 있다”라며 불굴의 정신을 강조한 이순신 장군,“나를 극복하는 순간 나는‘징기즈칸’이 되어 있었다.”라고 말한 칭기즈칸, 18년간의 유배생활을 기회로 삼은 실학자 정약용, 흑인으로 관습을 타파하며 미국 대통령이 된 버락 오버마 대통령 등 꿈을 실현한 성공사례를 하나하나 들어가며 주변 환경을 탓하지 말고 꿈을 향해 다가가는 청소년이 되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