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의원정도범당선자

▲ 군의원최을석 당선자

▲ 군의원김상준당선자

▲ 군의원최을석 당선자

▲ 군의원최상림 당선자

▲ 군의원강영봉 당선자

▲ 군의원박용삼 당선자

▲ 군의원황보길당선자

▲ 군의원공점식 당선자

▲ 군의원박덕해당선자

▲ 군의원이쌍자당선자

▲ 도의원황대열당선자

이번 6.4지방선거 고성군 선거에서 가장 관심사는 광역의원 제1선거구(고성읍,삼산면)와 기초의원 선거 가 선거구(고성읍, 삼산면)를 꼽을 수 있다.
광역의원 제2선거구는 일치감치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고 제1선거구는 새누리당 후보대 무소속 후보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기초의원 가 선거구는 3명 선출에 8명의 후보가 출마해 마지막 까지 우열을 가늠하기 힘들었다는 평가다.
특히 기초의원 가 선거구는 선거 중반부터 무소속 후보들이 선전한다는 관측이 있어 섣부른 예견을 하기 힘든 형국이었다.
새누리당 후보 정도범, 이용재, 도평진 후보 등 3명에 무소속 김홍식, 김상준, 김석한 후보 3명이 막판 열띤 추격전을 펼쳤다.
개표결과 새누리당은 참패 수준, 무소속 후보들의 완승을 끝이 났다.
3명의 새누리당 후보 중 정도범 후보만이 당선 되었을 뿐, 나머지 두석은 무소속 김홍식, 김상준 후보에게 돌아갔다.
특히 처녀 출마한 김상준 후보는 전 투표구에서 거의 선두를 차지하며, 나머지 후보들을 긴장하게 했다.
당초 지역정가에서는 정도범, 김홍식 후보는 무난하게 당선 될 것이라는 예견과 나머지 한석을 두고 6명의 후보들이 각축전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그렇지만 이런 예상을 깨고 김상준 후보는 2,980표(20.66%)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도범 후보는 2,815표(19,52%)를 얻어 2위를, 김홍식 후보는 2,243표(15.55%)로 3위를 차지했다.

기초의원 나 선거구는 새누리당 후보들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새누리당 후보 3명, 무소속 후보 1명이 출마한 이 지역은 새누리당 최을석, 최상림, 강영봉 후보가 당선됐다.
최을석 후보는 2,856표(36.89%)를 획득해 3선에 성공했고, 최상림 후보는 1,811표(23.39%)를 얻어 당선됐다.
이어 강영봉 후보가 1,725표(22.28%)를 얻어 의회에 입성했다.
이에 반해 무소속 김진열 후보는 1,348표(17.41%)를 획득했지만 새누리당 벽을 넘지 못했다.
그렇지만 김 후보는 짧은 선거기간을 감안 하면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낙선한 후보 중 유일하게 15%가 넘는 득표를 해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초의원 다 선거구도 새누리당 후보들의 승리로 끝이 났다.
그렇지만 이곳 선거구도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이 두드러져 새누리당 후보를 위협하기에 충분했다.
다 선거구는 박용삼 후보의 돌풍이 눈에 띄였다. 박 후보는 3,008표(34.00%)를 얻어 처녀 출마임에도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
이어 황보길 후보가 1,646표(18.59%)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공점식 후보는 1,339표(15.13%)얻어 당선됐다. 그렇지만 공 당선자는 무소속 김희태 후보(1,259표(14.23%))와 불과 80표 차이로 당선돼 막판까지 불안한 승리를 거머 지어야만 했다.
다 선거구는 무소속 김희태 후보와 박일훈 후보가 끝까지 선전했지만 회화면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낙선의 고베를 마셨다.

비례대표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각각 1석씩 나눠가졌다.
새누리당은 20,696표(68.39%)를 획득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9,562표(31.60%)를 얻었다.
이로써 새누리당 비례대표 1번인 박덕해 후보가 당선됐고, 새정치민주연합 이쌍자 후보가 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번 선거부터 고성군의회 비례대표가 1석 늘어 총 2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선출했다.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된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출에서 고성군의회 비례대표는 새누리당에서 차지했다.
그렇지만 이번 선거는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1석을 차지해 고성군의회 역사상 야당의원이 탄생하게 됐다./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