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초등학교(교장 유영갑)는 지난 27일, 5~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안보전문가를 초빙하여 나라 사랑 및 통일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안보전문가 육군 39사단 임광수 기동대장은 학생들에게 시간을 거슬러 우리나라의 슬픈 역사인 병인양요,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의 전쟁을 이야기 하고, 그 이후 6?25전쟁 때의 상황과 피해정도를 설명했다.
또한 6?25전쟁 이후 남한과 북한의 발전상황과 통일과 안보의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전쟁이야기를 들으며 그때 상황에 겪었을 우리의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의 괴로움을 생각하면서 진지한 태도로 교육을 받았으며, 6?25전쟁으로 인해 우리나라 국토의 80%가 잿더미로 변하였지만 50년 만에 눈부시게 성장을 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기도 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육군, 공군, 해군이 각자 위치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군인아저씨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6학년 정의찬 학생은 “우리나라가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애국심을 기르겠으며, 나중에 내가 군인이 되면 열심히 국토를 방위하겠다. 그리고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말, 행동을 함께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거류초등학교는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나라 사랑 및 통일 안보교육 주간으로 안보전문가 초빙강연 이외에 태극기, 무궁화 그리기, 우리 국토 바로 알기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