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후보

▲ 하학열후보

▲ 이상근후보

▲ 김홍식후보

▲ 김상준 후보

▲ 조홍래 후보

6.4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중반을 넘을 약 일주일여 남긴 이번 선거에서 일부 후보들은 자신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를 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특색 있고,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을 동원하는 모습이다.
예년에 비해 선거법이 많이 완화 되면서 후보들은 선거사무원 단체옷을 넘어 캐릭터, 자전거, 기호를 상징하는 대형 숫자 판 등 다채로운 소품을 활용하고 있다.
유권자들의 눈길을 어떻게 하면 사로잡을 수 있을지 고심하는 대목이 고스란이 비친다.
홍준표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는 빨간 우산을 소품으로 활용하여 민심에 파고들고 있다.
선거사무원들은 ‘홍준표’ 이름을 우산에 새겨 인사하면 유권자들에게 보일 수 있도록 했다.
하학열 군수 후보는 피켓에 후보 캐릭터와 각종 문구를 넣어 친근감이 있도록 했다.
무소속 이상근 군수후보 선거사무원들은 아침 저녁으로 고성읍 시가지를 돌며 환경정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거리 담배꽁초나 휴지 등을 주우면서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무소속 군 의원 김홍식 후보는 젊은 선거사무원을 이용한 자전거 투어에 이어 곰돌이 인형을 이용하는 이색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선거 명함도 ‘노인’. ‘부부’. ‘스포츠’ 등 시리즈를 엮어 타 후보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무소속 김상준 후보는 하트 모양의 피켓을 목에 걸고 자전거를 타면서 구석구석 유권자를 만나고 있는 모습이다.
무소속 군의원 조홍래 후보는 나홀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선거사무원과 유세차 없이 자신의 대형 기호만을 목에 걸고 인사에 열중하고 있다.
후보들이 이 같은 방법을 택한 것은 동시 선거로 출마자들이 많다보니 자신만의 색깔을 내세우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해석된다.
더불어 유권자들에게 신선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차별화 전략의 인환인 것으로 새로운 선거문화로 변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