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대흥초등학교(교장 박귀숙)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대흥책사랑 행사’가 이루어졌다. 
 일주일 간 기증할 책을 모은 뒤 행사 당일 도서 교환권과 각자가 원하는 책 바꾸기, 당일 도서를 대출하는 학생들에게 책갈피 증정하기, 친구에게 도서 추천하는 글쓰기, 훼손 도서 전시를 통해 책을 소중히 하는 마음 갖기 등의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4학년 김가현 학생은“제가 가져온 책과 친구가 가져온 책을 서로 교환하는 행사가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추천하는 글을 쓰면서 그 책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더렵혀진 책들을 보면서 앞으로는 책 하나하나를 소중히 다루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평소에도 책을 가까이하는 대흥초등학교 학생들이지만 다 읽은 책 교환하기, 책갈피를 나눠주기 등을 통해서 책과 더욱 가까워지게 된 뜻 깊은 행사였다.
 대흥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각자의 수준에 맞는 명작 100권 읽기 목표를 정해 도달하도록 하는 도전 과제와 독서 퀴즈 등의 행사를 통해 책 읽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