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초등학교(교장 허연수)는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맞이하여 지난 19일~23일까지를 다문화이해교육주간(Harmony Week)으로 정하여 모든 학생들이 더불어 사는 학교 문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각 학년별 상호문화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상호문화이해교육은 다문화교육 기반 강화 및 다문화 이해 확산으로 다양한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건전한 가치관과 올바른 도덕적 품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문화 친화적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자 함이다.
유치원 다문화교육 현장지원으로 고성군 문화센터소속 베트남인 부티냐이 강사님을 초빙하였을 때 초등학교도 함께 베트남의 민속 모자‘논라’와 전통 옷 ‘챠오차이’를 직접 써 보고 입어 보는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베트남의 문화를 접하고 직접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다문화 이해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활용하여 상호문화이해교육 그림그리기와 글짓기 대회를 열어 분야별로 우수작에 대한 시상을 하도록 하였다.
1학년 유 진학생은 다문화이해교육을 통해 “선생님, 그동안 예린이와 가끔 다투기도 했는데 앞으로는 사이좋게 지낼 거예요.”라고 말하며 친구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나타내었다.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르게 함으로써 다문화학생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자신들과 함께 어울려 생활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상리초는 상호문화이해교육을 통해 학교의 핵심성취 역량인 배려하는 마음을 더욱 강조하여 지도함으로써 다문화 학생 및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