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오릉보존회 박씨고성군지부종친회(회장 박창홍)는 지난 15일 고성읍 축협건벤션홀에서 박수태 경남도본부장, 박충웅 고문을 비롯한 종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박재하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종강삼시선언, 내빈소개, 장학금전달, 감사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학금전달에서는 종친 자녀인 박은경(건국대3), 박지영(호서대1), 박현준(대구보건대1), 박경원(마산대3) 학생이 각각 100만원을 박세진(고성고1), 박지향(고성고3), 박장형(고성중앙고2), 박현도(마산중앙고1), 박정현(울산공고3), 박진홍(마산공고2), 박인재(삼진고2) 학생이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았다.
박창홍 회장은 “일가가 뭉쳐 서로 믿고 상부상조고 이웃을 위해 베풀고 봉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우리 박씨가 앞장서자.” 말하며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밝히는 등불이 되자.”고 강조했다.
박수태 경남도본부장은 “다른 조직은 언젠가 없어지지만 종친회는 자손대대로 영원히 이어진다.”며 “고성종친회가 매년 이렇게 성대한 총회를 개최하고 장학금을 수여하는 것이 도본부장으로서 자랑스럽다. 계속해서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기총회를 마친 종친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오래간만에 정다운 이야기꽃을 피웠고 경품추첨을 하는 등 종친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