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들어 경주리조트 붕괴사고,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등 대형사고로 인해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고성군에서도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지난달 28일부터 시행한 이번 점검은 가스.전기, 대형교통시설, 선박, 유원시설, 대형공사장, 재해취약지구, 문화재, 산불, 승강기, 교량, 건축물, 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은 건축, 토목, 전기, 기계 등 해당분야별 소관부서 담당직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설기준 등 관계 법규의 위반 여부 ▲균열, 누수, 철근노출 등 시설물의 기능적 위험요인 점검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 실시내용 등을 점검하고 지적사항은 현지시정 및 긴급조치를 취한다.
군은 소관부서별 점검을 취합하여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정보를 재정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특정관리대상시설은 사고발생 시 인명피해 및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큼으로 사전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다.” 강조하며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 및 재해요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