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4 지방선거에서 고성군수 선거비용이 지난 선거보다 400만원 줄어든 1억 2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도내 시장·군수 선거비용제한액 평균인 1억 5600만원보다 적은 금액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의원 선거는 제1선거구, 제2선거구 모두 4700만원으로 똑같이 책정됐으며 제2선거구의 경우 지난 선거에 비해 100만원이 늘었다.
당초 1선거구에 있던 하일면이 2선거구로 조정되며 선거비용이 증가한 것이다.
군의원 가 선거구 선거비용은 2010년 선거보다 100만원 줄어든 4100만원이고 나선거구는 100만원이 증가한 4000만원, 다선거구도 4000만원이다.
비례대표 고성군의회의원 선거비용은 종전과 같이 정당기준 4100만원이다.
지방선거비용 한도액이 지난 선거 때보다 줄어든 것은 전국소비자물가 변동률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고성군수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수량은 2만 5천 764세대 기준 2천 577부이며 경남도의원 고성군 제1선거구 예비후보자 홍보물은 1만 1천 877세대 기준 1천 188부, 제2선거구는 1만 3천 877세대 기준 1천 389부로 제한됐다.
선거비용제한액의 200분의 1이상을 초과 지출해 선거사무장 또는 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가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경우 후보자의 당선이 무효 된다.
후보자의 회계책임자는 선거일 후 30일 이내 관할 선관위에 회계보고서를 제출하도록 되어있다.
선거비용 보전요건은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사망한 경우 또는 후보자의 득표수가 유표 투표총수의 15% 이상인 경우에 후보자가 지출한 선거비용의 전액을 보전 받는다.
후보자의 득표수가 유표투표총수의 10%이상 15%미만인 경우는 후보자가 지출한 선거비용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전 받을 수 있다.
보전청구는 6월 16일까지 이며 선거비용 보전은 8월 3일까지다.
한편, 6.4 지방선거 후보자등록신청은 5월 15일,16일 이틀간 실시되며, 본격 선거운동 기간은 5월 22일부터 6월 3일 자정까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