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초등학교(교장 이재열)는 지난달 24일, 학습 도움실에서 특수학급 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장애학생 대상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성폭력예방교육을 위해 고성경찰청 생활안전교통과 여청계 지금준 계장과 이상욱 경사가 직접 방문하여 30여분 동안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성폭력 예방교육은 장애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간단한 동화를 시청한 후 설문지를 작성하고 성폭력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장애아동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동에게 친숙한 동화를 시청하면서 아동 성폭력 예방 교육의 효과를 높여 장애아동 대상 성범죄에 대한 위기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누가 내 몸을 함부로 만지려고 할 때, 유괴가 되었을 때, 길을 잃었을 때, 동네 아저씨가 부모님 몰래 집에 놀러 오라고 할 때, 이웃집 오빠가 이상한 동영상을 보자고 할 때 등 주변에서 자주 일어 날 수 있는 성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들에 대해 대성초등학교 도움반 친구들은 “안돼요!, 싫어요!”를 외치며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성폭력 예방 교육을 마치고 난 후 한 장애학생은“앞으로도 나쁜 아저씨가 맛있는 것을 준다면서 따라 가자고 해도 절대 따라 가지 않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대성초등학교 특수학급 담임교사 김강모는“이번 성폭력 예방교육이 장애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평소에도  장애학생 성폭력 예방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