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농민교육관에서 최고 품질 단감 생산을 위한 ‘탑프루트 단감 시범단지 순회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탑푸르트 생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고성, 사천, 거제 단감 재배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단감의 결실관리 및 병해충 방제 기술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 최성태 박사가 단감 꽃송이 솎아내기, 토양관리 기술에 대해 강의하고, 강기학 컨설턴트가 병해충 방제 및 농약 안전사용에 대해 강의하는 등 단감 품질 향상을 위한 최신정보와 재배기술을 전수했다.
이날 오후, 상리면 소재 김부평 씨의 단감 과원에서 열린 현장교육에서는 단감 생육 상황을 관찰하면서 농장의 문제점 진단과 단감 재배의 애로사항에 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최용욱 농업지원과장은 “올해는 장마로 인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므로, 병해충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