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전원학교를 운영하는 개천초등학교(교장 정상록)는 고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최로 지난 23일 학교다목적실에서 김은주 강사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미디어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요즘 과다한 사용이 문제되고 있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장단점을 알아보고 스스로 통제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 역할을 한 유익한 시간이었다.
  미디어 중독으로 인한 디지털 치매, 호르몬의 불균형, 일자목과 거북목증후군, 금단현상 등을 알아보면서 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학생들과 함께 찾는 형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오엑스 퀴즈를 풀어보며 자가 진단을 해보고 미디어 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과 건강체조 등을 소개하며 분별 있는 생활습관을 강조했다.
또한 미디어에 지배받지 않는 자기 통제능력을 가질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강의를 들은 김진솔 학생(3학년)은 “인터넷 중독이 위험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심각한 것인 줄은 몰랐다. 인터넷 중독 예방법을 꾸준히 실천해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개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미디어 사용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며 학생들이 건전한 여가 문화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